1986년 1월 28일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기지에서 발사된지, 73초만에 공중에서 폭발하여 승무원 7명이 모두 숨졌다. 챌린저호는 미국의 25번째 우주왕복선이었으며, 챌린저호로서는 10번째 우주비행이었다.
이 로케트는 길이 37m, 높이 14m, 너비 29m, 무게 85톤이며, 지상 185-1,110km까지의 우주 궤도에 쏘아올려질 수 있다. 챌린저호 제작사인 록히드와 록웰 인터내셔널사 대변인들은 "지금 이 순간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TV 뉴스를 지켜보는 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TV를 지켜보다 충격을 받았을 어린이들에게 "챌린저호 승무원들은 우리보다 앞서 미래로 날아가고 있는 것"이라 위로했고 각 TV 방송국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침울한 날'이라고 표현했다. 이 챌린저호의 제작비용은 약 10억 2천만달러였다.
1981년 4월 12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우주왕복선은 재래식 유인우주선 아폴로나 소유스와는 달리 일반 제트기와 같은 방식으로 활공해 착륙하며 100회 정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주탐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80년대 중반까지 컬럼비아호·챌린저호·디스커버리호·아틀란티스호 등 4대의 우주왕복선이 고장난 인공위성을 회수하거나 수리하기 위해 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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