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9월 27일 시리아가 독립을 선포했다. 시리아는 제1차 세계대전 때까지 300년 가까이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영국군에게 점령되었고 전후에는 프랑스의 위임통치 지역이 되었다. 1936년 알라위테파와 드루즈파의 영토를 포함하는 시리아공화국이 수립되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바람에 완전한 독립을 이루지 못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영국군과 자유 프랑스군이 잇달아 시리아를 침공했으나 시리아는 1941년에 마침내 독립을 선포했다. 1943년 선거가 실시되어 슈카리 알 쿠와틀리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나 알 쿠와틀리 정부는 1949년 무혈 쿠데타로 무너졌다. 이후에도 쿠데타에 의해 새로운 정부가 성립되고 몰락하기를 거듭하다가 1964년 바트 군사독재정권이 수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71년 하피즈 알 아사드가 대통령에 취임해 30년 가까이 권력을 잡고 있다가 2000년 6월 10일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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