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11월에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설립된 한인감리교회. 당시 하와이감리교회 감리사 피어슨과 홍승하 목사의 첫 집례로 시작되었다.

1904년 각 섬에 전도사를 파송하여 지방예배 당을 설립했는데, 기도회와 예배당만 해도 24개처에 이른다. 그러나 동포들이 노동의 형편에 따라 교인이 줄어드는 경우가 생겨나 농촌의 예배당은 차차 줄고 호놀룰루 본예배당이 발전하게 되어 1950년 백커감독의 집례로 헌당식을 거행, 새로운 도약을 이룩했다.

한편, 하와이한인감리교회는 예배당마다 한국어학교를 설치, 교인자녀들에게 국어교육을 실시했다. 1906년에는 한인기술학교를 설립했고 1913년 이승만이 교장으로 취임, ｢한인중앙학원｣으로 변경했다. 교회의 문서활동으로는 05년 <포아한인교보>를 발행했으며, 1914년 <한인교회보>로 바꾸고 1940년 10월까지 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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