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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1993-03-01
 제목  [최신 구약 개론] 스가랴
 주제어  
 자료출처  레이몬드 딜러드&트렘퍼 롱맨 공저, 서울;크리스찬다이제스트,1993)을 요약 / 강화구 목사  성경본문  
 내용 소선지서 중에서 가장 길며, 또한 가장 어려운 책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책중의 하나이다. 스가랴9~14장은 그리스도의 수난기사에 사용된 구약의 구절들을 가장 많이 담고 있다. 또한 에스겔서를 제외한 다른 어떤 책보다도 바로 이 책이 계시록의 저자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

스가랴는 흔한 이름으로 성경에는 총 21명 이상이 있다. 선지자는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이라고 언급되고 있으며, 그는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제사장 가문들 중의 한 명이었을 것이다.

역사적 배경

스가랴서는 바벨론 포로 귀환 1세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스가랴서의 처음 여덟장은 회복 공동체와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들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마지막 여섯장은 길급한 관심사들 보다는 오히려 보다 먼 미래에 관련된 종말론적이고 묵시적인 상징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비평학자들은 9~14장이 다른 시기의 다른 저자에게서 나온 것이라는 의견에도 일치하게 되었다.

문학적인 분석

학자들이 1~8과 9~14장의 저자를 분리시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논지를 전개했다.

1) 두 부분은 서로 다른 시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2) 문학 양식면에서 구분이 된다.
3) 사용된 일부 어휘와 구문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
4) 연대에 대한 내적인 증거는 두 부분이 다르다. 1~8장은 회복시대 초기의 문제인 반면, 9장이후는 헬라시대이후이다.
5) 난해한 11:4~17은 마카베오 시대의 상황으로 간주되었다.
6) 1~8장에서는 구체적인 인물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후반부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7) 1~8장은 연대가 중요하지만, 9~14절은 연대가 언급되지 않는다.
8) 1~8장은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다윗의 후손 스룹바벨이 공동체의 지도자이지만, 9~14에서는 불확실한 어떤 인물들을 지칭하는 목자들이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응답할 수 있다. 만일 현대의 저자가 자신의 자료를 그 주제나 문학 양식에 따라 주의깊게 배열한다면 우리는 이것들이 그의 뛰어난 정리 능력의 증거라고 생각하지 이 문헌들이 각기 다른 저자들에게서 나온 것으로 보아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만약 고대의 저자가 자신의 문헌을 양식과 주제에 따라서 혹은 기타 다른 기준들에 의해서 분리했다면 우리는 서구적인 시각에서 볼 때 합리적이고 정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의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한 저자가 단지 한 가지 종류의 글밖에는 쓰지 않는다는 어리석은 개념에 집착하지 않는 한 이러한 논건들은 그 자체로는 좀체로 다수 저작권에 대한 증거가 될 수 없다.

또한 언어학적인 자료들은 저자상의 차이를 반영하지 않으며 오히려 저자가 쓴 장르상의 차이나 주제상의 차이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독자들은 산문체 문헌(1~8장)과 시문헌(9~14)을 대조할 때 이러한 중요한 차이점을 발견한다고 해서 전혀 놀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만약 9~14장이 이 선지자의 생애의 후기에 파생된 것이라고 한다면 그 배경이 되는 사회 상황이 1~8장의 낙관주의로부터 후반부의 장들의 특징인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에 대한 소망으로 바뀌기에 충분한 정도의 시간이 그 사이에 흐를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두 가지 태도가 한 개인이나 사회 속에서도 공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의 경과를 가정할 필요가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비록 1~8장과 9~14장이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또한 많은 부분에서 공유하고 있는 것도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

1) 예루살렘에 부여된 중요성(1:12~16; 2:1~13; 9:8~10; 12:1~13; 14:1~21)
2) 공동체의 정화 (3:1~9; 5:1~11; 10:9; 12:10; 13:1~2;14:20~21)
3)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이방인들의 위치(2:11; 8:20~23; 9:7,10; 14:16~19)
4) 기존의 선지서들에의 의존성(1:4; 7:4~10와 사58장, 5:27~62와 암1:9~10, 9:1~8;11:1~3과 렘25:34~38; 14:1~4와 겔47:1~10)
5) 낙원적인 비옥성의 회복(8:12; 14:8)
6) 언약의 갱신(8:8; 13:9)
7) 사로잡힌 자들의 재결집(2:6; 8:7; 10:9~10)
8) 성령의 부으심(4:6; 12:10)
9) 메시야(3:8;4:6;9:9~10)

물론 비평학자들은 1~8장과 9~14장이 다른 저자에 의한 것이라고만 강조되었지, 그 나머지 부분에서 의견일치를 본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스가랴서 9~14장을 앞 부분과 분리시키고 난 이후 이 후반부의 역사적·사회적 배경을 파악하는 것보다 더 당혹스런 문제는 구약에서 거의 없을 정도가 되고 말았다.

신학적인 메시지

스가랴 1~8장

스가랴는 자신이 이스라엘에게 권능과 권위를 가지고 말했던 모세의 후계자들과 같은 선상에 서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스가랴의 여덟 개의 밤의 이상들은 다소 느슨하게 교차대구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

1:7~17 과 6:1~8 -- 여러 색깔의 말들과 이방 나라들의 운명
1:18~21; 2:1~12 그리고 5:1~4; 5:5~11 -- 회복 공동체가 직면하는 장애들
3:1~10 과 4:1~14 -- 성전 주변을 배경으로 회복 공동체의 지도자들에게 관심을 보임.

첫 번째 밤의 이상(1:7~17)은 실현되지 못한 종말론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두 번째 밤의 이상(1:18~21)은 네 뿐과 네 공장의 정체를 해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적하는 자들은 다 분쇄될 것임을 보여준다.

세 번째 밤의 이상(2:1~13)에서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성, 번영으로 넘쳐흐르는 도성을 둘러싼 불의 벽이심을 보았다. 이 상징은 전 도시가 불기둥 즉 셰키나 영광 속에 들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네 번째 밤의 이상(3:1~10)은 재판 장면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을 정결케 하시고, 그 대제사장이 스스로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닌 의를 거저주심으로써 참소하는 자가 고발할 수 있는 토대 자체를 없애버리신다.

다섯 째 이상(4:1~14)에서 선지자는 하나의 받침 위에 일곱 개의 촛대가 있으며 또 그 각각의 촛대는 다시 일곱 개의 가지를 갖고 있는 촛대 즉 마흔아홉 개의 불꽃을 피울 수 있는 촛대를 보았다.

여섯 째와 일곱 째 이상(5:1~11;)은 한 연극 속의 두 막과 마찬가지이다. 날아다니는 두루마리는 십계명을 요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 돌판은 거짓 맹세하는 것으로 대표되고 있으며, 둘째 돌판은 도둑질에 의해 대표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장애들은 공동체 내부에서부터 온다.

여덟 번째 이상(6:1~8)은 첫 번째 환상에서 사용된 여러 색깔의 말들의 이미지를 다시 사용한다. 하나님께서 몸소 열방들을 벌하심으로 원수를 갚으실 것이라는 것이다.

나머지는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한 기록으로 보인다.

스가랴서 9~14장

최근엔 통일성에 대한 주장들도 있는데, 분명한 것은 하나의 문학적인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석가는 반드시 이 두 부분이 각자의 해석에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해서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 속에서 회복 공동체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에 대한 것이 1~8장의 대체적인 관심사이다. 귀환은 새로운 출애굽이고, 새로운 구원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최종적인 구원은 아니었다. 포로 생활로부터의 귀환이 의미하는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장차의 보다 완전한 구원은 여전히 앞에 놓여져 있었다. 이 완전한 구원이 바로 9~14장의 관심사이다. 포로생활로부터의 귀환은 장차 다가올 보다 큰 구원의 상징이자 예시였다.

신약으로의 접근

기독교인들은 나귀를 타고 의와 구원을 예루살렘으로 가져 오시는 겸손한 모습을 가진 메시야적 왕에 의해서 완전한 구원의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금방 포착할 것이다. 그는 목자의 모습을 한 왕이기는 하지만, 또한 매를 맞은 목자였다. 그는 창에 찔리고 배반을 당했다. 그러나 열방들을 무찌르시고 사람들 속에 자신의 나라를 세우실 분은 바로 이 왕이시다.

>> 목차고리 : 신학 > 최신 구약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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