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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군 최고사령부(영어: Supreme Commander of the Allied Powers, SCAP)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이 연합군의 점령기간 동안에 일본에 있었던 연합군의 사령부이다. 당시 일본에서 SCAP은 GHQ라고도 불렸다. 미국 출신 민간인 및 군인들이 종사했던, 군정 기관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들 중 몇몇이 일본의 새 헌법 초안을 기안하였고, 새 헌법은 나중에 몇몇 곳의 수정을 거쳐 일본국 헌법으로 채택되었다. 이 사령부는 일본과 연합국 사이에 샌프란시스코 조약이 맺어지면서 철수하였다.
연합군의 중심은 미국정부 이었으며 미국으로부터 일본 통치의 최고 권한을 부여받은 연합군 최고 사령관 맥아더(Douglas McArthur)는 연합군 최고사령관 총사령부(GHQ : General Head Quaters of the supreme Commander for the Allied Powers)를 창설하여 일본을 통치하였다. GHQ는 최고사령관인 맥아더를 위시하여 군사와 민사행정을 담당하기 위해 4부(部) 9국(局)으로 조직 되었다. 또 점령 행정을 감시하기 위해 GHQ 아래 지방 군정부를 두었고. 실력 부대로서 점령군이 주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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