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Wiki百科, 영어: Wikipedia 위키피디어듣기 (도움말·정보))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며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다국어판 인터넷 백과사전이다. 배타적인 저작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2001년 1월 15일에 시작된 위키백과는 비영리 단체인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2007년 8월 현재 영어판 200만여 개, 한국어판 4만 2천여 개를 비롯하여 모든 언어판을 합하면 840만여 개 이상의 글이 수록되어 있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위키백과 영어판은 전문가들에 의해 씌여졌던 백과사전인 누피디아(지금은 없어짐)를 보완하여 2001년 1월 15일에 만들어졌다. 지미 웨일스와 래리 생거는 2001년에 위키백과의 공동창업자로 인정받았다.

위키백과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가 편집과 관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글을 고칠 수 있는 체계인 위키로 만들어져 있다. 위키백과의 내용은 카피레프트 저작권 가운데 하나인 GNU 자유 문서 사용 허가서 아래 배포된다. 이에 따라 현재 공개된 백과사전으로서 세계최대의 사이트로 자리메김 해가고 있으며 구글에 이어 인터넷이 탄생시킨 걸작으로 평가받아가고 있다.

한편 한국어 위키백과는 한국어판으로 2002년 10월에 시작되었다. 현재 수록된 문서는 45,834개(2007.11현재)이다. 초창기(2003.7) 한글의 호환성 문제로 한글 페이지가 많이 올라가지 못했으나 2003년 9월부터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인코딩 문제가 사라지고, 한국 언론에 꾸준히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참여자가 늘어났다.

2007년 7월 6일부터는 SK텔레콤에서 SK텔레콤 가입자들이 휴대전화로 무선네이트를 통해 한국어 위키백과의 문서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백과사전 서비스에서 한국어 위키백과와 영어 위키백과의 글을 가져와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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