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시대의 성지순례 서기 324년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의 어머니 헬레나(Helena)황후는 성지 이스라엘에 도착하여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행적에 관한 유적지들을 찾아내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인부들로 하여금 먼저 그리스도의 무덤으로 알려진 골고다를 발굴하게 하였고 당시의 전승에 따르면 예수의 십자가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헬레나는 골고다에 세워진 비너스 신전을 헐고 그리스도의 무덤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교회당을 건설하였다. 그녀는 계속하여 베들레헴의 탄생교회, 감람산 정상의 승천교회 등을 건설함으로써 팔레스타인을 기독교 성지로 탈바꿈시켰다. 이로부터 로마제국의 기독교 신자들은 예루살렘으로 성지 순례를 하는 풍습이 생겨났고 성지 곳곳에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행적과 관계된 여러 장소에 수도원이 들어서고 기념 교회들이 건설되었다.
42.비잔틴 시대의 십자군 시대의 봉인 (Bullae):납과 유리 도장 자국: 서기 4-12세기
40,41 비잔틴 시대의 원형도장 (서기 3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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