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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지식사전  작성일  2007-05-31
 제목  성도의 견인
 주제어  [칼빈]
 자료출처    성경본문  
 내용

제 5과 성도의 견인
(Perseverance of the Saints)

<본문>

2. 영원한 보전(保全)

곧 궁긍적으로 닿는 구원을 말함이다.

먼저,「패리」(Parry)선장 애기를 들어보자.

「패리」는 북극을 항해하다가 풍랑을 만나 배가 암초에 부딪혀 산산조각이 나는 사고를 겪었다. 그는 간신히 배의 부서진 조각을 붙잡고 헤엄쳐나가 어느 섬에 도달했다. 그런데 사실은 그것이 섬이 아니라 바로 거대한 빙산(氷山)이었다는 얘기이다. 섬(혹은 육지)으로 착각한 패리 선장은 하늘을 바라보며 별자리를 따라 어느 방향으로 계속해서 걷기 시작했다.

우리는 빙산의 일각(一角)이란 말을 안다. 즉 빙산은 큰 것은 섬(섬)만하다는 것과, 그런데 물 윗부분으로 나타난 것은 사실 빙산전체 크기의 10/1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빙산덩어리는 지금 패리 선장과는 정반대인 방향으로 가는 줄도 모르게 유유히 흘러 내려가고 있다. 반대로 패리 선장은 그것을 모른채 정신없이 여기저기로 추측에 따라 나아갈 뿐이다.

<해설>

빙산과 페리 선장의 가는 방향은 각기 다를 수 있다. 그리고 종착지는 페리 선장의 의도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빙산의 방향대로 되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무조건 선택과 불가항의 소명이며 견인의 섭리이다.

<본문>

하나님의 사랑을 빙산전체로 볼 때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그 사랑의 농도는 겨우 "일각"(一角, 10/1도 안되는)에 불과하다.

그래서 오판(誤判)한 인간은 자주 자기의 길을 고집하여 나아간다.

믿음이 아무리 좋아도 이런 현상은 불가피하다. 그것은 제한된 육신의 생각이요 지혜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랑곳없이 하나님의 계획은 갈 길을 가고야 만다.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攝理)요 경륜(經綸)이다.

누가 저 웅장한 쇄도를 막을 것인가!

<해설>

웅장한 쇄도를 막으려고 하는 것보다 적응하면서 신앙 생활을 할 때 비로소 향상되고 편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아는 성도는 그에게 전적으로 의탁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노력을 포기하는 숙명론은 아니다.

<본문>

아무리 인간이 발버둥치고 낙심하여 혹은 제고집 부릴지라도 워낙 거대한 하나님의 구원선은 그 인간에 좌우됨이 없이 유유히 천성(天城)을 향해 나아간다. 중도에 결코 내려놓거나 실수로 추락사되는 일은 없다. 영원한 보전(保全, Perfect Keeping)이요 궁긍적(窮極的)구원이다.

그런데, 알미니안주의자들은 이와는 정반대로 가르친다.

즉, 중생된 자도 지옥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믿었다가 낙심하고 또다시 믿으며, 구원을 받았다가 다시 잃기도 하며, 처음에는 하나님의 자녀였다가 다시 마귀의 자식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변덕이 죽 끓듯하는 불안한 교리인가?

<해설>

믿는 자도 타락할 수 있다는 교리의 결과를 약간 강력하게 비판적 언사로 표현하고 있으나 그러나 사실은 사실이다.

<본문>

이런 교리라면 어떤 성도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가?

천사가 아닌 이상 적어도 죄인인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구원교리이다. 성도는 스스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다. 어느 강력한 힘이 나를 붙들어주지 않으면 한시라도 자력으로는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는 견인(牽引)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 절대 의지하는 신앙이다.

자신의 못된 성품과는 관계없이 무조건 용서하시고 인내하셔서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견인이요 전진이기 때문에 그나마 성도는 안심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해설 1.>

이 안심이 바로 구원의 확신의 근거이다.

<해설 2.>

이하는 지금까지 설명한 다른 교리 곧 인간의 전적 타락, 무조건 선택, 제한 속죄, 불가항력의 은총 등과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칼빈의 5대 교리를 마감한다.

<본문>

인간의 마음과 행동대로라면 벌써 지옥에 가도 몇 번을 갔을 것이다.

1) 전적 타락된 죄인임을 아는 자는「견인과 궁극」을 환영하여 수납한다.

2) 무조건 선택됐음을 아는 자는「견인과 궁극」을 자신 있게 믿게된다.

3) 제한속죄로 특별한 자가 됐음을 아는 자는「견인과 궁극」이 당연한 효력이 있음을 믿게 된다.

「견인의 줄」(line)은 곧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의 줄(blood line)이기 때문이다.

4) 불가항력적 은총을 아는 자는「견인과 궁극」을 높이 쳐든다. 저항할 수 없이 은혜를 주신자가 무조건 나를 붙들고 가실 것은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구원의 5대 강령은 모두가 하나님의 주권 위에 세위진 한 고리(띠)에 매여진 동일한 사상임을 우리는 확인하게 된다. 이 다섯 가지 중 어느 것 하나라도 떼어내면 아무 소용이 없게될 것이다.

 

>> 목차고리 : 칼빈주의 5대 교리

>> 연결고리 : 구원, 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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