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獨立門)은 서재필이 조직한 독립협회의 주도하에 국왕의 동의를 얻고 뜻있는 애국지사와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으며, 중국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 떠 독립문을 세웠다.
화강석을 쌓아 만든 이 문의 중앙에는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이 있고, 왼쪽 내부에는 정상으로 통하는 돌 층계가 있으며, 정상에는 돌난간이 둘러져 있으며, 홍예문의 가운데 이맛돌에는 조선왕조의 상징인 오얏 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그 위의 앞뒤에는 한글과 한자로 ‘독립문’이라는 글씨와 그 양 옆에 태극기가 새겨져 있으며, 원래 남동쪽으로 70m 떨어진 길 가운데에 있었는데, 1979년 성산대로 공사로 인해 지금의 자리로 옮기게 되었다.

독립문 건립 초기 사진

1907년경의 독립문 안쪽 전경과 우표

2007년 독립문 모습

> 참고 : 삼일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