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랍의 철학자. 아테네의 한 귀족 가문에서 출생. 그는 다채로운 재능을 갖추어 정치.문학.과학에도 흥미를 가졌으나, 주전 407년에 소크라테스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그의 스승이 별세한(399년) 후에 그의 후계자가 되었다. 주전 387년에 아테네에서 아카데미 학원을 창설하여 20년 동안 운영했다. 그의 철학은 주로 대화형식으로 전개되었고, 그 자신이 직접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하지 않았다. 기독교의 철학이나 신학은 적어도 13세기까지 플라톤적이었다. 그의 철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유토피아. 이데아론. 영혼불멸론. 우주론 등이었다.

그의 국가론의 명목상 목표는 정의였다. 그는 형이상학적인 이데아만이 유일하고도 실재하는 이데아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선한 영혼은 천국에, 악한 영혼은 지옥에, 중간적인 영혼은 연옥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은 결코 무에서 창조하지는 않았고, 무질서에서 질서를 만들어냈다고 했다. 신은 영혼에게 지능을 넣어 주었고, 육신에게는 영혼을 넣어 주었다고 했다.

플라톤의 사상은 형이상학위에 기초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신론과 우주론은 이데아의 고차적인 지혜위에 기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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