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원의 필요성 죄란 인간의 교만에 근거하여 인간편에서 스스로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불순종을 뜻한다. 원죄로부터 인간의 현실적인 모든 자범죄가 나온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을, 인간과 인간을, 인간과 자연 사이에, 인간 자기 자신에게 소외와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였다. 여기서 인간은 참다운 구세주를, 그를 통한 참다운 구원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2. 구원의 본질 1) 성경적 용어: 구약에서 원래 압박이나 협소함에 반대되는 넓어짐, 또는 제한이나 가둠에 반대되는 자유함, 해방됨을 뜻한다. 구원에 관련한 중심사상은 1) 구원은 항상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이라는 것이며, 2) 구원은 역사 안에서 성취되었다. 3) 또한 적으로부터의 해방이다. 4) 여호와께로의 해방이다. 5) 오직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주어진다. 6) 종말론적 전망을 가진다. 신약에서는 간혹 위급한 육체적 위험을 벗어나는 것과 관련해서 사용되기도 했으나 대부분 정신적, 영적, 종교적 의미로 사용되었다. 공관복음에서 구원은 예수님의 설교 주제인 하나님 나라와 병행해서 사용되었다. 바울서신에서는 구원이 과거의 사건이요, 현재의 경험이요, 미래의 소망으로 표현된다. 3. 구원의 작정과 적용 1) 구원의 작정: ① 인간 구원 문제에 있어서 초자연주의와 자연주의와의 근본적인 차이는 전자는 하나님이 인간의 구원 문제를 주도하신다고 보는 반면에 후자는 인간 자신이 자기의 구원 문제를 주도한다고 본다. ② 복음주의는 하나님이 그의 은혜를 인간의 영혼에 직접 공작케 함으로 인간을 구원하신다고 보는 반면에 사제주의는 하나님이 그의 구원 목적을 위해 설정해 둔 기관들의 중재를 통해서만 구원하신다고 본다. 2) 구원의 적용: 구원 경륜에 있어서 성부 하나님이 구원할 자를 택하시고, 성자 하나님이 속죄사역을 완수하시고, 성령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이 속죄사역을 택한 자들에게 적용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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