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헤어졌으나 어머님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 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2. 옛날 용맹스럽던 다니엘의 경험과 유대 임금 다윗왕의 역사와 주의 선지 엘리야 병거 타고 하늘에 올라가던 일을 기억합니다 3. 예수 세상 계실 때 많은 고생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일 어머님이 읽으며 눈물 많이 흘린 것 지금까지 내가 기억합니다 4. 그때 일은 지나고 나의 눈에 환하오 어머님의 말씀 기억하면서 나도 시시때때로 성경 말씀 읽으며 주의 뜻을 따라 살려 합니다
[후렴]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님이 들려 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작사, 작곡 : 1893년 보스텐에서 6천 여명의 사역자들이 모여 "세계 사역자 대회"를 열었다. 이 집회의 둘째 날 성경에 관한 설교를 맡은 윌리엄즈 목사는 적절한 찬송이 없어 동료 틸만 목사에게 선곡을 부탁했다. 그러자 틸만은 윌리엄즈가 작시를 하면 자신이 작곡을 하겠다고 대답했다. 윌리엄즈는 어머니가 임종시 물려준 성경을 만지면서 어머니가 그 성경을 펼치고 가르치던 모습, 성경을 읽으며 눈물 짓던 모습을 떠올리며 이 찬송시를 적어 나갔다. 15분도 채 못되어 4절까지를 지은 그는 틸만에게 보여주었고, 그 찬송시를 읽은 틸만은 크게 감동하고 그 찬송시에다 곡을 붙임으로 이 찬송가가 탄생되었다. 어머니에게서 배우는 성경이 얼마나 자녀들에게 큰 교훈이 되는가를 말해 주는 찬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