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가 무엇인지를 규정하는 일은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이것은 목회 철학(또는 목회 신학)을 규정하는 일로서 성경에 대한 많은 연구와 사색을 통해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 목회철학에 대한 견해는 목사님마다 조금씩 다를 정도로 다양한 견해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님 같은 분은 목회를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일"로 보고 있고, 할렐루야 교회의 김상복 목사님은 성도들이 교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성도들 각 사람을 온전하게 세우는 일을 목회의 본질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목회의 중심 요소들은 일치하고 있지만, 각교회의 목사님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은사와 재능에 따라 다양한 목회관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 목회가 무엇인가?를 규명하려면 먼저 목회 사역을 담당하는 목사가 어떤 사람인지를 밝혀야 하고, 또한 목사가 담당해야 할 사역이 무엇인지를 밝혀야 합니다. 목사를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일을 위해 세움을 받은 사람으로 보면, 사랑의 교회와 같은 목회 형태가 나타날 것이고, 목사를 성도들을 온전하게 세우기 위해 세움받은 사람으로 보면, 할렐루야 교회와 같은 목회 형태가 나타날 것입니다.

*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목회자는 주님의 몸인 교회를 섬기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이며, 또한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일에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목회자는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성장하고, 그리스도의 교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온전하게 만드는 일을 해야 하며,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말씀을 배우고 가르치며 실천하고 땅끝가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제자)가 되게 하는 일을 감당할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인터넷매일성경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