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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seoul  작성일  2008-04-11
 자료구분  주제어  주제어  길르앗과 에브라임 사이의 전쟁
 내용

성경:사사기12:1-7          편견(偏見)이 부른 화(禍)

  암몬 자손과의 전쟁에서 얻은 승리도 잠시뿐 입다는 또 다시 전쟁에 휩쓸립니다. 이번에는 내란입니다. 무슨 영문입니까?

Ⅰ. 엇갈린 진술(1-3절)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를 상대로 하여 시비를 걸어옵니다. 자신들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입다에게 박수를 치는 대신에 칼날을 세우고 달려듭니다. 이유는 입다가 싸우러 갈 때에 에브라임을 끼어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1절). 왜 자기들을 제켜두고 너희들끼리만 갔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고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는 심보입니다. 이에 대하여 입다의 진술은 다릅니다. 입다는 분명히 에브라임에게 도움을 청하였다고 진술합니다(2절).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틀림없이 한 쪽이 사실을 왜곡하여 억지부리고 있습니다. 어느 쪽입니까? 입다 아니면 에브라임 사람들? 전후문맥으로 보아 에브라임이 생트집을 잡고 있는 듯합니다. 에브라임은 전에도 이런 예가 있었습니다. 사사 기드온에게 행패를 부렸던 지파가 다름 아닌 에브라임이었습니다(사사기8:1-3).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는 그저 팔짱 끼고 지켜보다가 일이 잘되어 마무리되고 나면 꼭 나서서 시비 거는 사람들, 바로 에브라임 같은 사람들입니다. 남이 잘 되는 것을 배가 아파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드러난 사실을 부인하면서까지 입다에게 싸움을 거는 에브라임 사람들, 참 고약한 사람들입니다. 형제가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땐 나 몰라라 하고 있다가 막상 형제가 위기를 벗어나 잘되고 있을 땐 나서서 시비 거는 비열한 사람들입니다.

Ⅱ. 무서운 편견
  에브라임이 입다에 대하여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 데에는 '편견'이라는 쓴뿌리가 에브라임 사람들에게 있었습니다. "이는 에브라임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4절 하반절). 전부터 에브라임 사람들은 길르앗 사람들을 경멸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원은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에서 탈퇴하였다는데 있었습니다. 마치 큰집에서 분가한 작은집처럼 말입니다. 이를 두고 에브라임은 길르앗을 도망쳤다 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제깐 놈들이 도망친 주제에 나서서 암몬과 싸워, 자기네들보다 잘난 척하는 입다와 길르앗 사람들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이 에브라임입니다. 나서지 못할 자리에 건방지게 설쳤다고 에브라임 사람들은 입다와 길르앗을 보고 분노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 따끔한 맛을 보여주겠다고 싸움을 건 것입니다. 에브라임에게는 뿌리 깊은 편견이 늘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사실 입다와 길르앗 사람들은 자신들이 다른 이스라엘 지파들보다 나아서 암몬과 맞서 싸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위기를 만난 민족을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용감히 앞장 서 싸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순수한 충정이 에브라임의 눈에는 거슬리는 가시가 될 줄이야.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바른 판단과 바른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사실을 왜곡하여 보려는 심리에 스스로 피곤한 삶을 살게 됩니다.

Ⅲ. 비극을 부른 편견(4-6절)
  에브라임의 그릇된 편견 때문에 어쩔 수없이 이스라엘은 내전에 휩쓸립니다. 결과는 에브라임 사람들 사만 이천명이 죽임을 당하는 끔찍한 비극으로 나타납니다(6절). 형제가 형제의 심장을 찌르는 참혹한 일이 발생하고 맙니다. 형제끼리 싸워서 얻는 이득은 없습니다. 이기는 쪽도 따지고 보면 얻는 게 없습니다.

  우리 민족이 안고 있는 지역적인 편견도 하루속히 청산되어야 합니다. 편견이 없어야 진정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지연 학연 혈연을 따지지 말아야 성숙한 사회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저질 편견들을 추방하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신앙은 하나님 앞에서 평등을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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