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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seoul  작성일  2008-04-11
 자료구분  주제어  주제어  이스라엘을 시험하시 위해 남겨 둔 나라들
 내용

성경:사사기3:1-6       살아 남은 가나안 족속들 때문에

  한 사람도 남김없이 사라져야 할 가나안 족속들이 상당수 살아 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스라엘을 괴롭힙니다. 가나안 족속들이 싹 사라진 곳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데 여기엔 주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Ⅰ. 이스라엘은 전쟁을 알게 되다(1-2절)
  여호수아가 죽은 후 태어난 이스라엘 후손들은 치열한 가나안 전쟁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부모님 세대에 겪은 전쟁을 주로 귀로만 들었지 직접 눈으로 보며 체험하지를 못했습니다. 부모님의 피와 땀으로 일구어 논 땅을 물려받아 별로 힘들이지 않고 살아갑니다. 문제는 전쟁 경험이 없는 전후(戰後) 세대인 이스라엘 자손들이 삶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취하는데 있습니다. 안일함은 방심과 탈선으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긴장하며 살 수 있습니다. 지나친 긴장은 건강에 해로우나 어느 정도의 긴장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주 하나님은 일부 가나안 원주민들을 남겨 전후(戰後) 세대인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쟁을 가르쳐 주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여러 차례 가나안과의 혹독한 전쟁을 치르면서 전후 세대인 이스라엘을 강해집니다. 적에 대한 경계심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전쟁의 매운 맛을 통해 그들은 그들이 발을 딛고 있는 세상이 어떤 곳임을 깨닫게 됩니다. 적을 이기기 위해서는 내가 강해져야 함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리스도인은 평화가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무너뜨리려는 사나운 적들에 둘러 싸여 있습니다. 굶주림에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맹수들이 득실거리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영적 전쟁에 우리는 시달려야 합니다. 영적 무장과 영적 긴장감 없이는 제대로 살아 갈 수가 없습니다. 때때로 우리에게 닥치는 환난으로 인해 고통을 크게 겪기도 하는데 이는 우리를 자극하고 강하게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영적인 도전 세력에 대한 실체를 우리는 올바로 알고 있어야 비참하게 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남은 가나안과의 싸움을 통해 적에 대한 실체를 알려줍니다.

 

Ⅱ.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속마음을 보여주다(3-6)
  하나님은 전후 세대인 이스라엘의 마음을 알고 싶으셨습니다. "이 열국으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4절 상반절). 삶에 대한 기준은 어디까지나 주 하나님이십니다. 과연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전히 그들의 주위를 맴돌고 있는 가나안 족속들과의 관계에서도 중심은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가를 보고 싶으셨습니다. 처한 환경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가에 대한 주님의 테스트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신앙에 대한 자리 매김 내지 점검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주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의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 이 땅에 발을 디딛고 사는 우리들이 세상 풍습을 좇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고 있는 지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항상 유혹을 받습니다. 정욕을 좇아 세상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때론 굴뚝같습니다. 그래도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의연히 나아갑니다. 우리네 신앙을 저울질하시는 주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사실 갈등의 소지가 없는 환경에서는 속마음을 알기가 힘듭니다. 마음은 주어진 환경에 대한 자세로 드러납니다. 신앙의 진가는 이 세상에서 나타납니다. 천국은 이 세상에서 검증된 믿음이 받는 상급이요 선물입니다. 이스라엘은 남겨진 가나안 주민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시험대에 올려집니다. 주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주위의 여건을 아랑곳하지 않고 주님만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바램을 저버립니다. 세상에 살지만 거룩한 하나님께 속한 자로 구별이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세상에 물들어갑니다.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며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6절). 하나님의 백성은 달라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이스라엘은 세상과는 구별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을 닮아갑니다. 세상으로부터 신앙이 구별되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의 특징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마치 소금이 맛을 잃은 것처럼 말입니다.

  좀 더 나은 환경이었으면 좀 더 낫지 않겠는가 라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러한 환경을 허락하신 우리 주님의 나를 향하신 뜻이 분명히 있습니다. 신앙을 환경을 뛰어 넘습니다. 오히려 주어진 여건 속에서 더욱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남겨진 가나안 족속들이 이스라엘의 전쟁 체험과 신앙 점검 도구로 사용된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돋보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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