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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seoul  작성일  2008-04-11
 자료구분  주제어  주제어  사사들의 직책
 내용

성경:사사기2:16-23              당근과 채찍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은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용서만이 사랑이 아닙니다. 때론 회초리도 사랑입니다. 사랑의 매, 바로 그리스도인들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한 방법입니다.

 

Ⅰ. 사사(士師)를 세우다(16-19절)
  하나님께서 사사(leader)를 세우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고통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여호와께서 사사를 세우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게 하셨으나"(16절).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는 주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비록 주님을 저버리고 우상을 섬긴 강퍅한 그들이지만 뒤늦게 쓴 눈물을 흘리며 살려달라고 하자 우리 주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사사를 통하여 구원의 은총을 베푸십니다. 대적들의 압제와 약탈에 슬피 부르짖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사사를 보내 주십니다. 말을 듣지 않고 제 멋대로 더럽고 부정(不淨)한 음식을 주워먹고 식중독에 걸린 이스라엘 백성들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 주님은 사사의 손에 치료약을 보내주십니다. 스스로 병에 걸릴 짓을 한 고약한 그들이지만 우리 주님은 여전히 아끼십니다. 영원한 신랑이요 남편 되신 주 하나님을 배반하고 대신 다른 거짓 신들을 좇아 다니며 영적 간음을 범한 그들이지만 그래도 우리 주님은 가슴을 열고 품으십니다. 그리고 사사를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치하시며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사사는 연약한 이스라엘에게 든든한 방패와 같은 역할을 감당합니다.


 

Ⅱ. 연단의 도구(20-23)
  사람은 참 간사하고 강퍅합니다. 매를 맞기 전에 알아서 잘 하면 큰 유익이 될텐데 실제로는 그러하지를 못합니다. 종종 따끔한 자극을 받아야 정신을 차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사를 보내주신 주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심정을 헤아리고 몸둘 바를 몰라 감격해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은 뻔뻔스럽게도 불순종을 고집부립니다. "그 사사도 청종치 아니하고 돌이켜 다른 신들을 음란하듯 좇아 그들에게 절하고"(17절). 괴로움을 겪으면 아쉬운 소리를 하고 정작 그 고통에서 벗어나면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딴 짖을 행합니다. 이렇게 강퍅하고 간사한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회초리가 필요하고 고삐가 필요합니다. 그들의 행동을 제어할 장치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진멸하지 않고 남긴 가나안 주민들을 통하여 사용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그 열조의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로 시험(試驗)하려 함이라 하시니라"(22절). 남겨진 가나안 거민들은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회초리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불순종하면 가나안이 일어나 덤벼들고 순종하면 가나안이 적수가 되질 못합니다. 이스라엘 편에서 볼 때는 늘 주변 가나안 거민들이 신경 쓰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이스라엘을 그 만큼 아끼고 생각해 주신다는 증거입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회초리는 이스라엘의 신앙을 연단 시켜 주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어떠한 연단 도구가 있습니까? 세상 유혹에 흔들리기 쉬운 우리네 신앙을 바로 붙들어주고 점검해주는 도구가 있습니까? 범죄한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 가나안 남은 민족이 결국은 이스라엘의 올바른 신앙을 위한 연단의 도구였다는 점에서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있는 불리한 약점이 얼마든지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아픈 채찍이 신선한 자극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더욱 가까이 하도록 이끕니다. 편하다고 예수 잘 믿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부대끼는 괴로움 속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그리고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정도인가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의 허물로 자초한 괴로운 가시 같은 가나안 남은 족속이 자신들의 신앙 점검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라는 점에서 주님의 깊은 뜻을 발견합니다.

  맞을 짓을 한 자에게 우리 주님은 회초리를 대기도 하시지만 아울러 맞아 피멍든 종아리에 약을 발라 주십니다. 하나님은 한 손에 당근을 한 손에 채찍을 들고 우리를 다루십니다. 둘 다 우리에게는 요긴한 약입니다. 당근을 주실 때 잘하면 말할 나위가 없지만 우리의 연약함과 간사함 그리고 강퍅함으로 범죄할 때 찾아오는 징계의 채찍을 통해서도 주님의 깊은 사랑을 느끼고 감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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