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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seoul  작성일  2008-04-11
 자료구분  주제어  주제어  종교적 배경
 내용

성경:사사기2:1-5              문제는 사람입니다

 

  신앙은 우리와 주님과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먼저 주님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깨트리는 게 언제나 우리들 쪽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무슨 문제가 생기면 우리들 쪽에서 그 원인을 찾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런 면에 훈련이 잘 된 사람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입니다.

 

Ⅰ. 신실하신 하나님
  주 하나님은 언약에 충실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세운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1절 하반절). 한번 맺은 언약에 대하여서는 꼭 지키십니다. 입으로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건져내셨고 이제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Ⅱ. 문제는 사람입니다(2절)
  약속을 깨뜨린 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받아 크게 복을 누리는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단단히 약속을 했습니다(여호수아24장).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 땅에서 주님만 섬기며 살겠노라고 서원을 했던 그들이 정작 가나안 땅에 발을 디딛자 싹 돌아섭니다. 우리 주님은 언약하신 대로 약속의 땅을 주셨는데 이스라엘은 주님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칩니다. 진멸할 가나안과 평화조약을 맺고 헛된 우상들을 하나님 자리에 앉히려고 듭니다. 생명의 말씀을 버리고 세상의 정욕을 따라 살아갑니다. 하나님께만 드리기로 한 마음을 세상으로 살짝 돌립니다. 한때는 아쉬워하며 주님께 매달리다가 좀 한숨 돌릴 만하니까 딴 짖을 행합니다. 이게 인간의 부패하고 강퍅한 모습입니다. 우리들에게서도 이러한 모습은 발견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에게 성실하신 주 하나님을 너무 쉽게 농락하는 모습에서 구역질이 납니다.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한번도 우리 주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셨건만 우리는 너무 쉽게 주님을 배반합니다. 주님이 잘해주면 우리는 잘 믿을 것처럼 말들을 하고 행동하지요, 그러나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잘 해주니까 그들이 잘 하던가요? 은혜를 배신으로 갚질 않습니까? "너희는 이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며 그들의 단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그리함은 어찜이뇨?"(2절). '그리함은 어찜이뇨?' 우리 주님의 기가 막힌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 '언약에 성실하신 하나님을 너희가 이런 식으로 대할 수 있단 말인가?' 최소한의 신앙 윤리마저 저버린 몹쓸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그들의 파렴치한 모습이 오늘 우리들에게서는 나 자신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습니까?

 

Ⅲ. 보김의 자리로!(4-5절)
  무척 섭섭하셨고 분노하신 주 하나님께서 고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엄중히 문책하시며 징계의 회초리를 드십니다(3절). 그제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신이 번쩍 납니다. 자기들이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렸는지를 깨닫자 견디지 못하고 소리내어 통곡합니다. 지지리 못난 자신들을 그래도 우리 주님은 얼마나 참아 주셨는가에 대한 감격이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너무 좋으신 하나님을 너무 가슴 아프게 한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뉘우침이 솟아납니다. 실컷 울고 싶습니다. 반성과 뉘우침, 후회와 안타까움, 격한 감정이 북받칩니다. 형편 좋을 때 진즉 주님 말씀대로 살았더라면 매맞지 않았을 텐데, 정욕대로 살았던 자신들의 삶이 부끄러워집니다. 틀어진 주님과의 관계로 인해 장차 받을 징계가 너무 커 보입니다. 그저 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눈물은 가장 원초적인 감정 표현입니다. 울고 나면 격한 감정들이 정리됩니다. 때로는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주님과의 관계에서 못난 자신을 위하여 마음을 찢으며 통곡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통곡의 마당인 '보김'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네 신앙에 대한 진지한 점검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주님에게 있지 않고 우리들 자신에게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보김이라는 곳에서 모든 문제가 자신들의 것임을 깨닫고 겸손히 인정하였습니다.

  문제는 사람입니다. 모든 뒤틀림은 내 탓입니다. 하나님은 성실하십니다. 끝까지 우리의 행복을 원하십니다. 반면에 우리는 빗나간 욕심에 주님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저버립니다. 그러기에 잘못을 자기 자신으로부터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해결책입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보김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한 통곡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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