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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seoul  작성일  2008-04-11
 자료구분  주제어  주제어  예물을 드리는 자와 단에 뿌려진 피
 내용

성경: 레위기1:4-9(1)               예물을 드리는 자

 

  주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려고 나아가는 데는 제한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원하면 주님께 예물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원칙을 따라 합당한 예물을 선정을 하여 주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물을 드리는 자가 예물을 구별하여 가지고 제단에 나아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몇 가지 일을 더 해야 합니다.

 

Ⅰ. 안수(按手)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4절), 예물의 머리에 손을 얹어 놓고 안수를 하여야 합니다. 이는 죄의 전가를 상징하는 행위입니다. 자신의 죄가 번제물로 드려질 예물로 옮겨지고 대신 피를 흘려 죽음으로 죄에 대한 대가를 다 지불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대속의 원리를 생각하게 해 주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예물을 드리는 자가 이러한 행동을 할 때 어떤 마음이 들까요? 자신이 지은 죄가 번제물에게로 전가되고 있는 상징적인 행동을 할 때 당사자의 심정이 어떠할까요? 번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서 큰 떨림이 일어날 것입니다. 여느 때 소나 양의 머리에 손을 얹는 경우는 주로 귀엽다고 쓰다듬어 줄 때일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자신의 속죄를 위한 매우 중요한 의식을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Ⅱ. 가축 죽이기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5절), 안수를 한 뒤 예물을 드리는 자가 해야 할 일은 곧 안수 받은 수송아지를 잡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여 수송아지를 죽이는 것입니다. 수송아지의 피를 제사장에게 드려 제단에 뿌리기 위함입니다. 어린 수송아지는 죽을 이유가 없습니다. 전적으로 주인을 위해, 즉 주인의 죄를 위해 죽을 뿐입니다. 이 일을 손수 예물을 드리는 자가 집행을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원칙을 따라 속죄의 예물로 수송아지를 선정하고 끌고 와서 안수한 뒤 자기 손으로 수송아지를 잡습니다. 수송아지가 피를 흘리며 죽는 모습을 보면서 예물을 드리는 자는 무엇을 생각하게 될까요? 자기가 키운 어린 수송아지의 숨통을 끊어놓을 때 어떤 심정이 들까요? 다시 한번 무엇보다 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죄로 인해 죽지 않으면 안 될 자기 자신의 모습 가운데서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죽어가고 있는 어린 수송아지의 눈망울에 맺힌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볼 것입니다.

 

Ⅲ. 각을 뜨기

 

  "그는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6절), 그 다음 예물을 드리는 자는 자기 손으로 죽인 수송아지의 가죽을 벗겨내야 합니다. 가죽을 벗기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땀을 흘리며 죽은 수송아지의 가죽을 힘들게 벗겨냅니다. 가죽이 벗겨지면 연한 속살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나서 연장 도구를 손에 들고 토막 토막을 냅니다. 희생 제물의 각을 뜨는 작업입니다. 자기 자신이 먹기 위한 고기를 만들기 위함이 아닙니다.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손수 번제물을 준비하는 자의 이마엔 땀이 흐르고 양손은 피범벅이 되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죄에 대한 속죄를 위한 준비 과정이 길게 진행됩니다. 직접 그 일을 감당하고 있는 죄인 당사자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가축에게 안수하고 죽이고 각을 뜰 때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루시는 가를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정한 기준을 따라 예물을 구별한 뒤 끌고 가는 것으로 자신의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끝나지 않습니다. 안수하고 죽이고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는 과정을 손수 감당해야 합니다. 결정적으로 하나님께 번제물로 드리는 일은 제사장들의 몫이지만 그 외의 일은 예물을 준비하여 온 자의 몫입니다. 어린 수송아지를 잡고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는 동안 죄인은 자신의 죄에 대하여 찔림이 있을 것이며 또한 죄의 심각성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될 것입니다.


성경: 레위기1:4-9(2)              단에 뿌려진 피

 

  주 하나님께서 정하신 원칙에 충실하여 예물을 드릴 때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번제의 제물로 하나님께 드릴 때 몇 가지 의식이 행하여지는 데 그 중 중요한 의식은 피에 대한 규례입니다.

 

Ⅰ. 예물의 피

 

  예물을 드리는 자가 하나님께 나아와 예물로 드려질 생축을 직접 잡습니다. 살아 있는 가축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죽여서 하나님께 드려야 되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가축을 죽이는 이유는 피를 얻기 위함입니다. 피는 생명입니다(창세기9:4). 생명을 취하여 하나님께 드리기 위함입니다. 가축을 죽이면 피를 흘립니다. 피를 흘리며 죽습니다. 이 때 예물을 드리는 자는 피를 잘 받아서 제사장들에게 넘겨주어야 합니다(5절). 왜 제사장들에게 생축의 피를 넘겨줍니까?

 

Ⅱ. 단에 뿌려진 피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요"(5절). 제단에 뿌리기 위함입니다. 왜 제단에 피가 필요합니까?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히브리서9:22). 예물을 드리러 나온 자는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로부터 용서함을 받기 위함입니다. 속죄를 위하여 예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죄에 대한 속죄에는 피가 있어야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데 그것은 바로 피(생명)입니다. 그렇다고 범죄한 자가 죽을 수는 없습니다. 사람의 목숨은 하나입니다.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연약함이 있는 사람인지라 죄에 대한 속죄를 위하여 자신이 피를 흘려 죽을 수는 없습니다. 이에 우리 주님은 범죄한 그 사람을 대신하여 죽을 제물을 원하십니다. 단에 뿌려진 죽은 생축의 피는 곧 예물을 드리는 자가 흘린 피를 상징합니다. 피로써 속죄함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생축의 생명으로 범죄한 자의 생명을 대신하는 자리입니다. 단에 뿌려진 피는 범죄한 자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그냥 죄를 용서하시지 않으심을 증거합니다. 제사장들이 예물을 드리는 자의 손에서 받은 생축의 피를 가지고 제단에 뿌리며 하나님의 용서를 구합니다. 죄에 대한 삯은 사망이기에 죄를 범한 자의 생명을 대신하여 생축의 피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라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번제단 사면(四面)에 뿌려진 피를 볼 때에 우리 주님은 죄인의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피를 보고 속죄의 은총을 입혀 주십니다. 출애굽 당시 어린 양의 피가 뿌려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하는 집의 문을 보시고 넘어가셨듯이 생축의 피를 보시고 죄에 대하여 넘어가십니다. 예물을 드리는 자는 생축이 대신 흘린 피를 통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며 속죄의 은혜가 큼을 알게 됩니다. 예물을 드리는 자는 속죄를 위하여서는 생축의 피를 제단에 뿌려야 합니다. 제단 사면에 뿌려진 피를 보고 자기 자신의 생명이 죄로 인해 끊어진 모습을 찾게됩니다. 죄가 얼마나 많은 대가를 요구하고 있는 지를 보게됩니다. 자신의 죄에 대하여 무엇을 지불해야 하는 지를 알게됩니다.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요구하시는 지를 알게 됩니다.  

  주 하나님께 속죄의 예물로 드려질 생축은 반드시 죽여서 그 피를 제단 사면에 뿌려야 합니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사함도 없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흘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없으면 우리는 속죄의 은혜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이 우리에게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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